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 (문단 편집) === 스토리와 참전작들 === 스토리적으로도 문제가 상당히 많으며 수많은 혹평을 들었다. 전작 2차 알파에서 연결되는 간에덴의 수수께끼가 밝혀진다. 현 시점에서 [[제 발마리 제국]]의 본대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유일한 작품이었으나...알파부터 시작해서 발마 제국의 본대가 매우 강력하다는 떡밥을 던져놓고는, 정작 등장한 발마 제국의 본성은 영제의 삽질로 인해 주변의 열강들에게 시달린 결과 거의 멸망 직전의 상태였고 사실상 알파에서 유제스가 끌고왔던 함대가 더 강해 보이는 수준이었다.[* 이는 알파 당시의 과도한 오리지널 세력 띄워주기가 판권작 팬들에게 빈축을 산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비참하게 만들 필요는 없었을 텐데...] 혹자는 유제스 함대가 발마의 알파 넘버즈였다는 평을 내리기도... 한편, [[기동전사 건담 SEED]]가 최초로 참전했다. 3차까지 온 만큼 알파 시리즈가 거의 다 끝나갈 무렵인데, 시드가 갑자기 새로 참전해버린 탓에 일부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설정이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코디네이터(기동전사 건담 SEED)|코디네이터]]라는 존재를 터부시 한 연방정부가 [[자프트]]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조작해서 아무도 그들의 존재를 몰랐다'''는 것이다.[* 일단 이 설정은 [[기동전함 나데시코]]에서 따온 걸로 보인다.] 건담 시드가 막 종결된 상황에서 관련 상품을 보다 팔아먹기 위해 로봇대전을 홍보용으로 이용하려는 [[어른의 사정]]이 있었던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일단 테라다 말로는 참전 이유는 '참전 희망작 앙케이트 1위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의 인기로 봤을땐 앙케이트 1위가 틀린말도 아니고 건담시드의 참전에 대해서도 당황한 일부 팬을 제외한 대다수의 팬들이 납득하던 분위기이긴 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어쨌든 건담 시드는 코드 기어스, 건담 더블오, 그렌라간이 나오는 07~08년 이전까진 사회적 현상이라 불릴 정도의 초인기작이었다.] 3차 알파 자체로도 [[우주괴수]]와 [[버프 클랜]]이 우글우글 거리며 성간레벨로 범우주적인 대결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본거지(?)인 지구에서도 [[블루 코스모스]]와 [[자프트]]가 "[[내추럴(기동전사 건담 SEED)|내추럴]] 죽어라!", "코디네이터 죽어라!"를 외치면서 핵미사일과 [[제네시스(기동전사 건담 SEED)|제네시스]]로 노닥거리고 있다.[* 굳이 해석하자면 지구연방의 대부분의 전력이 은하중심타격함대 건설에 집중되어 있었기에 자프트가 지구권을 빈집털이하면서 집주인 행세하는 블루 코스모스와 투닥댈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인류보완계획을 실행하려는 제레와 이카리 겐도도 있었고.] 이렇게 이전까지는 언급조차 없었던 건담 시드가 막판에 갑자기 끼어든 탓에 설정과 스토리에 위화감이 생겨났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 스테이지 구성이라도 시드 계열이 초반에 있으면 모르겠는데, 적당히 외우주에서 우주괴수와 싸우다 갑자기 지구권에 돌아와서 [[자프트]]랑 싸워야 하는 식이다. 한마디로 중구난방에 개판 5분 전인 상황. 가장 푸대접을 받은 작품은 [[전뇌전기 버추얼 온]] 계열인데, 마즈와 오라토리오 탱그램 두 개나 참전해 놓고는 정작 본편에서는 이제 와서 끼어넣을 요소가 없었는지 '''이세계에서 날아온 3기의 인격을 가진 기체'''라는 설정으로 대충 땜빵했다. '''템진, 페이옌, 아팜드를 제외한 기체는 졸개 한마리도 나오지 않으며, 인터미션 비중도 없고, 적당히 게임 끝나면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 버린다.'''[* 이후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비중은 여전히 적지만 그나마 버추얼 온 계열의 여러 기체들이 등장하고 적들도 충실히 등장한다. 그리고 2019년 말 버추얼 온 마스터피스가 발매될 때 나온 버추얼온 설정에는 3알 이야기는 한 개도 없지만 슈로대 K 이야기는 적혀 있다. 적이 등장하기 때문.] 이후 2018년 게임잡지 전격에서 한 버추얼온 제작진과 테라다의 대담에서 전말이 밝혀졌는데, 한창 개발하던 도중에 세가에서 넣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와서 넣을 여유도 없었는데 한 스태프가 "제가 연출 직접 다 그릴 테니 넣읍시다."라고 해서 넣어줬다고 한다. 판권 문제로 이야기의 주축을 장식할 예정이었던 [[자이언트 로보]]의 [[빅 파이어]]가 못 나오게 된 결과 이야기가 수습 불가가 되었다는 평이 있지만, 빅 파이어 하나로 이 막장이 수습될 거 같지는 않다. 이렇듯 혹평 일색이지만, 사실 인류의 위기를 강조하며 긴장된 분위기를 연출한 전반부의 스토리는 양호한 편이며 마크로스7, 전설거신 이데온, 톱을 노려라를 중심으로 엮어낸 은하결전부의 스토리 또한 상당히 평가가 좋다. 여기에 그 많은 참전작 대부분이 1번 이상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부분이 있다. 심지어는 컴배틀러와 볼테스 팀의 다른 멤버들까지 비중이 있을 정도. 게다가 2차 알파 당시 초반의 주인공별 루트가 사실상 맵 순서만 바꾼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에 비해, 3차에서는 각 주인공마다 초중반의 아군 기체 및 스토리가 전혀 달랐던 점은 분명히 평가할 만 하다.[* 이후에 나온 Z에서는 주인공에 따른 강제 루트 분기가 더욱 강화되었다.] 다만, 전반부에 이렇게 분위기를 띄워 놓고서 지구권과 외우주를 몇 번이고 왕래하는 루즈하고 번잡한 전개가 이어지는데다, 거기에 발마 제국의 열악한 상황 등이 오버랩되며 그야말로 후반부 전개는 수습 불가능. 이렇듯 작품 내적으로도, 작품 외적(알파 시리즈 전체)으로도 사람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용두사미스러운 내용이었기에, 실망감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작품이 되고 말았다. 먼 훗날, 3차 알파를 능가하는 용두사미 작품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이 등장하면서 '이 정도면 그나마 시리즈의 마무리로는 준수한 편이었다.'는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세계관에 맞지도 않는 건담 시드가 무리하게 등장해서 아군이 우주와 지구를 왔다갔다하는 괴이한 플롯을 제외하면 시나리오는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것으로 평가가 굳어졌다. 일본의 경우엔 원래 발마 제국 관련 시나리오가 반응이 안 좋아서 별 신경안쓰는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